한류문화원과 (사)한국언론사협회, K스타저널이 주최하고 한류미술대전 운영위원회, 서경일보와 한류미술원이 주관하는 2023 한류미술대전 전국공모전에서 김소나 작가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.
이번 2023 한류미술대전 전국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[나의 방2]이다.
이 작품은 "항상 바빴던 나의 가족과 주변인들 속에서 나의 심리적 상태는 외로웠고 때로는 화났고 때로는 슬프기도 했다. 대화와 이해를 기대했던 나의 남편은 점점 더 본인의 일에 바빠졌고, 많아졌고, 남편 주변 사람들도 늘어났다. 아이들도 사춘기를 겪으면서 엄마와의 대화는 없어지고, 아들들과의 일상의 소통도 더 어려워졌다.
결국 나는 나의 방에 쭉 갇혀있게 되었다. 오직 내 방의 작은 전등이 나의 빛이 되어주고, 작은 쿠션은 나의 외로움과 허전함을 채워주고, 아침이 오는 빛이 싫어져 두꺼운 커튼으로 종일 가리고 싶어졌다. 나는 그렇게 날들을 보냈다. 많이 힘들지만 나비로 밖으로 나가고 싶다. 저 밖 어디쯤엔 행복의 자리가 있겠지?"라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져 있다.
김소나 작가는 차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6회 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및 인사동사람들 (23년 8월) 신인작가상을 수상한 작가이다.
김소나 작가는 전 세계인들이 겪었던 코로나 펜데믹에서 나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. 나는 인체를 연구하는 대체의학을 전공하게 되었고, 그 과정에서 미술심리로 누군가의 마음과 정신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의 전공을 키워나가고 있었다.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, 미술 자체가 점점 나의 관심이 되었고, 내 스스로를 달래고 표현하기에 이르게 되어 이 작품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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